지난 12일 대전 본원서 개최..국민 안전한 삶·국가발전 기여
지질자원 AI혁신 추진...올해 KIGAM인상에 고경석 박사 수상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지난 12일 대전 본원에서 '창립 77주년 기념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국민의 안전한 삶과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 기여라는 새로운 경영목표가 제시됐다. 이를 위해 △지능형 지질정보·지질재해·지하공간 안전기술 개발 △국가 미래 에너지·자원 확보기술 개발 △탄소저감·지질환경 회복탄력성 기술 개발 등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연구 부문에서는 재해·재난 대응부터 미래 자원 확보까지 이어지는 '지질자원 인공지능(AI) 혁신'을 추진한다. 경영부문에서는 연구개발 전 과정을 연계·관리하는 '연구전략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기관혁신 표어로 'NEO KIGAM-지구를 위한 혁신'도 처음 공개됐다. NEO는 '필요한(Necessary)·중요한(Essential)·선도적인(Outstanding)' 연구를 의미하며 새로운 KIGAM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올해의 KIGAM인상은 고경석 지구환경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이 받았다. 고 박사는 2001년 입사 이후 24년 동안 지하수 및 물환경 연구개발과 학술활동을 주도하며 지질자원연이 국내 지하수 분야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전국 1443개 수원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좋은물 지도' 제작 등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성 있는 물 정보를 제공하고 물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권이균 지질자원연 원장은 "77년 역사는 선배 연구자들의 헌신과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경영목표와 표어를 바탕으로 자부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가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연구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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