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가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 316명이 귀환한 것과 관련해 “귀국자들이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자들과 함께 입국한 자리에서 “구금됐던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귀환하신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무사 귀국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 대표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 관계자들이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에 이런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특히 이례적으로 조속한 석방이 이뤄지고 재입국 시에도 불이익이 없도록 세심하게 논의해 준 점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현지 공장의 건설 지연 우려에 대한 질문에 “회사가 여러 곳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향후 미국 내 인력 운용 방안과 관련해서는 “현재 미국 측에서 제기한 내용과 회사가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안을 잘 접목해 대안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동명(왼쪽에서 첫번째) LG에너지솔루션 대표가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김동명(왼쪽에서 첫번째) LG에너지솔루션 대표가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박한나 기자(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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