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주황색 아이폰을 출시하기에 완벽한 타이밍을 선택했다.”
애플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공개한 아이폰17 시리즈의 주황색 제품에 대해 테크 미디어 더버지(The Verge)가 상찬을 내놨다.
‘코스믹 오렌지’라는 이름으로 나온 이 제품이 올 가을 유행색 기류를 잘 타고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더버지는 “애플이 아이폰17 프로의 히어로 색상으로 대담한 색상을 선택했다”며 “애플이 이번 시즌의 가장 인기 있는 색상 중 하나로 주황색을 ‘픽’ 한 것 같다”고 했다.
이 매체는 보그(Vogue)의 올 가을 트렌드도 인용했다. 더버지는 “오렌지는 올해 초 패션 런웨이에 많이 등장했으며, 오렌지색 시트러스 색조는 올 여름 컬러 트렌드 중 하나였다”고 소개했다.
더버지는 주황색이 ‘튄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방 건너편 테이블 위에 있는 휴대폰도 확실히 발견할 수 있다”고 했다.
더버지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까지 일컬으며 주황색 아이폰의 성공 가능성을 짚었다. “스위프트는 에라스 투어 동안 주황색 옷을 많이 입었고, 스위프트의 새 앨범 ‘The Life of a Showgirl’은 앨범 커버의 글자가 주황색이고 선주문할 수 있는 바이닐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황색은 확실히 색상에 대한 새로운 물결을 가져올 것”이며 “가을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타이밍도 잘 잡았다”고 호평했다. ‘호박색의 계절’(pumpkin-colored season)이라고 끝맺었다.
이규화 대기자(david@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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