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성균관대서 ‘기초연구 현장 간담회’ 개최

세계적 석학 박남규 교수 방문..안정적 연구환경 구축

구혁채(왼쪽 네번째) 과기정통부 1차관이 9일 ‘기초연구 현장 간담회’를 마치고 연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구혁채(왼쪽 네번째) 과기정통부 1차관이 9일 ‘기초연구 현장 간담회’를 마치고 연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9일 “우수 연구자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두텁게 지원하고, 한 분야의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장기·안정적 연구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구 차관은 이날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리더 및 한우물 파기 연구자와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리더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한 기초연구 생태계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남규 성균관대 종신석좌교수, 김현정 서강대 교수, 고원석 고려대 교수, 김근수 연세대 교수 등이 참가했다.

박 교수는 2009년부터 성균관대 교수로 재직하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2017년부터 8년 연속 세계 상위 1% 피인용 연구자(HCR)로 선정됐으며, 호암상과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이탈리아 애니상 등 국내외 주요 과학기술 관련 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간담회에서는 박종애 한국연구재단 ICT·융합단장의 ‘글로벌 리더 연구자 육성을 위한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 방안’과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의 ‘세계적 과학자 배출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고도화 방안’이 발표됐다. 발표자들은 국가 대표 연구자에 대한 최고 수준의 연구환경 제공, 장기 연구지원 체계 확립, 우리나라 리더 연구자의 국제 인지도 제고 등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혁채 차관은 “다양성에 기반해 수월성을 추구하는 기초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자를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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