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배송·콜드체인 물류 혁신
지역 어촌 경제의 활력소로 부상
쿠팡의 산지직송 서비스가 경기 침체 속 지역 어촌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로 떠오르고 있다.
쿠팡의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량은 올해 들어 1000톤을 돌파하며, 3년 만에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지방 어민과 수산물 업체들에게 안정적인 판로와 매출을 제공하며 상생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물류 혁신'으로 신선함 500㎞를 달린다
쿠팡은 대한민국 최남단 진도·완도에서부터 서해·동해안까지, 산지에서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최대 500㎞ 떨어진 고객의 집까지 배송하는 물류 혁신을 이뤄냈다. 오후 1시까지 주문된 상품을 18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초고속 배송 시스템과 냉동 탑차를 활용한 콜드체인은 신선도와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한다.
매입 지역도 충남 태안, 부산, 전남 완도·신안 등 전국으로 확대되었고, 어종 역시 전복과 오징어로 시작해 꽃게, 갈치, 주꾸미 등 30여종으로 다양해졌다. 특히 2024년 가장 많은 수산물을 매입한 지역은 충남 태안으로, 1~10월 동안 420톤을 구매하며 2021년 대비 3배 성장했다. 이는 쿠팡이 전국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지역 상권에 머물던 유통 구조를 혁신한 결과다.
◇어민·지역업체 매출 2배 성장
쿠팡과의 직거래는 어민과 수산물 업체 모두에게 보탬이 되고 있다. 실제로 전남 신안군에서 새우 양식장을 운영하는 한길수산의 박진형 대표는 쿠팡 입점 이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해 올해는 80억~90억원대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그는 쿠팡의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덕분에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했다.
경남의 명보씨푸드도 쿠팡 입점 2년 만에 매출이 2배 늘어난 6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의 30%를 산지직송 전담 인력으로 운영하며 고용을 늘렸다. 국내 전복 수확량의 35%를 쿠팡을 통해 유통하는 완도 전복 업체 '완도맘'은 월 매출이 4억~5억원대로 성장했으며, 쿠팡과의 직거래를 통해 매출이 늘면서 고용 인력도 4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쿠팡은 이처럼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완도·신안·영광 등 인구 감소 지역의 수산물 업체들과 직거래를 확대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광주 첨단물류센터, 대전 신선센터 등 지역 거점을 기반으로 섬 지역 수산물의 산지직송을 확대하며, 어민들에게 새로운 판로와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지직송을 통해 지역 경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의 이 같은 노력은 단순한 물류 효율화를 넘어,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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