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수출 확대 위한 현장 연수
한국 농협의 경험·노하우 벤치마킹
농협중앙회가 4~6일 일본 전국 A-COOP협동기구 연수단을 대상으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농업에 관한한 콧대 높은 일본이 한국을 벤처마킹하기 위해 찾은 것이다.
연수는 한국 농협의 경제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안성물류센터, 하나로마트 등 주요 시설 견학을 포함 농협의 물류·판매 시스템과 경제사업 전반을 심층적으로 학습하도록 짜여졌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A-COOP은 일본 농협이 운영하는 유통체인이다. 우리나라의 하나로마트와 유사한 성격을 지닌다. 2024년 말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 54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3457억엔에 달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A-COOP 매장에 한국농협 김치 납품을 시작했다. 이어 삼계탕·참외·홍삼가공품 등 다양한 국산 농식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연수는 K-푸드와 K-농업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 농협의 유통 전문가들이 한국 농협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심민섭 농협경제지주 마트사업본부 상무는"일본 농협은 한국 농협의 오랜 파트너로서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라며 "이번 연수가 양국 농업과 농협 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송신용 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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