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한일 정상회담, 과반 긍정평가
복지·외교정책 긍정평가 60% 넘어
노란봉투법 긍정 49%·부정 42%, 상법개정안 긍정 51%·부정 3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62%로 드러나면서 2주 전 조사보다 5%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14.4%)해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6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응답은 28%로 직전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62%,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31%로 각각 조사됐다.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긍정 평가는 ‘복지(66%)’, ‘외교(62%)’, ‘경제(53%)’, ‘대북(52%)’, ‘부동산(50%)’ 순이었다.
NBS는 “복지·외교 정책에서는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으나 경제·대북·부동산 정책에서는 연령대에 따라 평가가 엇갈렸다”고 설명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이 각각 91%, 65%로 높았고 보수층에서는 ‘잘못된 방향’이라는 답변이 69%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로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은 1%포인트 오른 20%를 기록하며 6월 4주차(20%) 이후 처음으로 20%대를 회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5%,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4%와 1%였다.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는 ‘성과가 있었다’는 긍정 평가가 54%, ‘성과가 없었다’는 부정 평가는 32%로 나타났다. 한미정상회담은 긍정 평가가 58%, 부정 평가는 35%였다.
대형 상장사의 소액주주 의결권 강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대해서는 51%가 긍정 평가, 31%가 부정 평가를 내렸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76%였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69%였다.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에 대해서는 49%가 긍정 평가, 42%가 부정 평가였다. 진보층은 77%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은 75%가 부정적으로 평가해 이념 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 49%, 부정 평가 43%로 의견이 엇갈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소현 기자(ashright@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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