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나경원, 말도 안 되는 언사”

정춘생 “막말과 폭언은 품위유지 위반”

전종덕 “20년 국민 복장 터트렸으니 집에 가도 좋아”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성윤 의원,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 전종덕 진보당 의원 등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나경원 의원 징계요구안을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성윤 의원,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 전종덕 진보당 의원 등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나경원 의원 징계요구안을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제출했다. 나 의원이 초선 의원에 대한 막말을 했다는 게 이유다.

이재강 민주당 의원은 4일 국회 의안과에 나 의원 징계안을 제출하면서 “나 의원은 국민과 헌법 질서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본분을 망각하고 말도 안 되는 언사를 했다”고 지적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상임위원회에서 초선에게 막말과 폭언을 한 건 국회의원 품의유지 위반이라고 생각한다”며 “윤리특위 구성이 안 됐지만 곧 구성해서 나 의원 폭언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나 의원이 할 일은 국민을 무시하고 동료 의원에 대해 막말할 게 아니라 제대로 수사받는 것”이라며 “20년 동안 국민 복장을 터트렸으니 이제 집에 가도 좋다. 초선 의원의 경고다”라고 전했다.

앞서 나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신의 야당 간사 선임 건을 놓고 민주당 및 조국혁신당 등과 마찰을 빚었다. 나 의원은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초선은 가만히 있으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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