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코스피 상승.

뉴욕증시가 전날의 약세를 벗어난 가운데 4일 코스피는 소폭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4.42포인트(0.14%) 오른 3188.84로 개장했다. 개인 매수세 유입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가 3200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가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0.43% 내린 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 주가는 2% 넘게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도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하락세로 전환됐고,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금융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오션, NAVER는 소폭 상승 중이다.

앞서 장을 마친 뉴욕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 낙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가 1% 강세로 장을 마쳤고, S&P500도 0.51%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만 0.05% 소폭 하락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현재 코스피 주도주의 피크아웃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관망세가 짙어지는 양상으로 해석하고 있다.

내일 밤 발표되는 미국 고용 지표를 대기하며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최근 수익률이 부진했던 업종들은 키맞추기가 나타나는 등 업종과 종목별 차별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는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번 주 남은 2거래일은 탑다운보다는 바텀업에서 수익률 게임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개별 업종 내 뉴스 플로우의 영향력 상승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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