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운송사업 매각 따른 이전·구축
아시아나IDT는 에어제타(옛 에어인천)의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운송사업 분할합병 관련 IT시스템 이전 및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화물 전문 항공사인 에어제타는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운송사업 매각과 관련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시스템 이전·구축 사업이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의 주 사업자인 아시아나IDT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9개월간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화물·운항·종합통제·안전보안·정비·경영지원 등 주요 시스템 이전·구축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지난 5월 종합통제 시스템 및 6월 입출항 신고 시스템을 시작으로 총 14개 시스템에 대한 단계적 오픈을 진행했다. 이달 1일부로 에어제타 공식 출범에 발맞춰 ERP시스템, 그룹웨어, 화물서비스 정보시스템 등 총 15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이어 이달 내 잔여 3개 시스템을 끝으로 전체 32개 시스템 오픈을 마무리 예정이다.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 등 그룹 내 항공사의 IT시스템 구축·운영을 담당해왔다. 최근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 및 항공 특화 솔루션 제공 등 대외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에어제타의 인프라 유지보수 사업자로도 선정돼 오는 10월부터 2년간 에어제타의 인프라 유지보수 서비스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에어제타 관계자는 “항공 IT 전문기업인 아시아나IDT와 협업으로 IT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현재 통합운항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고객 중심의 신속하고 유연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대형 화물 항공사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김응철 아시아나IDT 대표는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시스템 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 인력을 투입해 전체 시스템 오픈 이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dhp@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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