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채해병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은 20일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소환한다.

정민영 특검보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외교부는 공관장 자격심사를 비롯해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 귀국, 사임 관련 실무를 담당하는 부처”라며 “조 전 장관은 당시 외교부 수장으로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외교부 실무자를 상대로 당시 이 전 장관 자격심사 등 업무처리 전반을 조사했다”며 “조 전 장관이 이 과정에 어떤 지시를 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이 채해병 사건 관련 피의자 신분임에도 호주대사로 임명되고 출국금지가 해제된 경위에 대해 살피고 있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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