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박찬대 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박찬대 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저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의원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갖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보낸 공지에서 “오늘 저녁 이 대통령은 강훈식 비서실장 배석으로 정 대표, 박 의원과 관저에서 만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는 국정 현안과 민생 현안, 각종 개혁 과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정 대표와 회동하는 것은 지난 2일 전당대회 이후 처음이다. 정 대표는 박 의원과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해 경쟁을 벌인 끝에 취임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이 정 대표와 박 의원을 함께 초청한 것을 두고 ‘원팀’을 당부하려는 취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전당대회 당시 보낸 영상 축사에서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던 것처럼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며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사명을 완수하는 길에 더불어민주당이 원팀이 돼 앞장서 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모두는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 가는 동지들”이라며 “한동안은 치열하게 경쟁했더라도 지금 이 순간부터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거침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선영 기자(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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