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해병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은 오는 13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세 번째 소환 조사한다.
정민영 특검보는 12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내일 오전 9시 30분부터 조 전 원장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미 두 차례 조사를 진행했으나 추가 조사할 내용이 있어 소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화폰을 비롯해 사건 관계자들 통신 내역을 확보하면서 추가로 확인할 내용이 있다”며 “본인 기억이 불분명하다고 한 부분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설 관련 수사 대상이 됐다. 윤 전 대통령은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채해병 순직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 받은 후 격노했다는 의혹이 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직후 언론 브리핑과 사건 이첩 보류를 지시했다. 조 전 원장은 당시 회의 뒤 윤 전 대통령과 별도로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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