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해병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은 12일 국가안보실 2차장을 했던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에 있는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는지’, ‘채해병 사건 기록 회수를 지시했는지’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임 의원은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으로 2022년 8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안보실 2차장을 지낸 뒤 22대 총선에서 경북 영주시양양군봉화군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특검팀은 임 의원을 대상으로 채해병 사건 기록 회수 등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예정이다.
정민영 특검보는 전날인 11일 서울 서초동 특검팀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12일 국가안보실 2차장이던 임 의원이 당시 국방부와 해병대, 대통령실 관계자 등과 어떤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검팀은 지난달 11일 임 의원 국회 사무실과 자택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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