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기초·광역의원 선거 300만원 예산으로 치르겠다”
“내년 10곳 지역구 보궐 나올 듯…2~3곳 확보하겠다”
“현 당원 규모 12만명…지선 전 20만명 목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대표는 10개월 남짓 남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목표를 발표했다.
이 대표는 11일 국회 도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면서 3기 지도부 운영 계획 및 2026년 지방선거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3기 지도부 목표로 △지방선거 교두보 형성 △보궐선거 의석 확보 △당원 20만명 달성 등을 내세웠다.
이 대표는 "우리 목표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선거는 300만원 이내의 예산으로 치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에서 공천 과정을 이끌었는데 당 공천을 위해 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정치 신인이나 젊은 세대 참여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공천 심사료는 우리가 온라인 공천으로 하기 때문에 20만원 정도로 끝날 것이다. 공천이 당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는 걸 막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내년 지선과 함께 진행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약 10곳 정도의 지역구 의석이 나올 거 같다고 언급하며 "2~3석 정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략 지역을 설정해서 조기 선거구상을 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공천 시스템을 만들고 12월부터 공천 신청을 받을 것"이라며 "심사 뒤 1월부터 공천 결과를 발표하겠다. 정치 신인이 많이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략 지역이 발굴되면 후보를 영입하는 단계가 올해 쯤 있을 것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저변을 넓히겠다"며 "통계를 분석했을 때 우리가 알만한 젊은 세대 밀집지역이 있다. 내부적으로 12개 정도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현재 당원 규모가 12만명인데 지선 전까지 20만명을 만들겠다"며 "그러면 재정규모가 타당의 10분의1 정도 될 것이다. "지금은 다른 당의 35분의1 정도"라고 했다.아울러 "(다른 정당에서) 지금 당원 소통 등의 애플리케이션 기능이 있겠지만 진일보한 것을 추구하려 한다"며 "빠르면 한 달 안에 공개하겠다. 언론 소통강화 등을 위해 언론인들이 따로 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기자간담회엔 이 대표를 비롯해 천하람 원내대표와 김성열 수석최고위원, 주이삭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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