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8.2%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94억원으로 3.9% 줄었다.
한샘의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7% 줄었고, 매출은 5.3% 감소한 9029억원을 기록했다.
한샘의 실적 부진은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인테리어·가구 시장의 전반적인 위축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샘은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 중심으로 집중했던 리모델링 사업과 프리미엄 가구, 온라인 판매 채널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진행한다. 지난 6월 ‘플래그십 논현’을 리뉴얼 오픈했으며, 오는 10월에는 ‘플래그십 부산센텀’을 리뉴얼한다.
신규 고객 확보와 브랜드 선호도 향상을 위한 통합적인 마케팅도 진행한다. 내달부터는 창립 55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이벤트 ‘쌤페스타’를 통해 고객 유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하반기 점유율 확대를 위한 투자와 효율 경영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 기자(ssun@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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