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조경태 의원이 11일 내란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의 참고인 조사에 출석했다.
조 의원은 11일 오전 7시 50분쯤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 내란이 끝나지 않았다”며 “당내에 내란 동조 세력이 아직 존재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 어게인’을 아직 주창하는 세력들은 내란 동조 세력”이라며 “이 세력들이 빨리 우리 당을 떠나주길 바란다. 만약 그러지 않는다면 내가 당대표가 되어서 이들을 몰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헌법기관 일원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비상계엄 당시) 진실을 내가 알고 있는 범위와 경험한 부분을 소상히 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설명했다.
앞서 특검팀은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한 이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당시 국회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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