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아웃 클라우드 개발 참여
국산 소프트웨어 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정부 주도의 국책 연구개발(R&D) 과제인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확산 사업 중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연동 스케일아웃 클라우드 개발’ 부문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소형 독립형 데이터센터의 보급을 통해 국내 AI 인프라의 자립도를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무실 내 서버실 수준의 공간에서도 고성능 AI 컴퓨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AI 반도체와 서버, 그래픽처리장치(GPU), 스토리지, 보안 시스템, 운영 소프트웨어 등 주요 구성요소를 하나의 랙에 통합한 초소형 형태다. 고가의 대형 설비 없이도 구축이 가능하다. 스케일아웃 구조를 적용해 트래픽이 증가해도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공공 및 중소·중견기업의 IT 인프라 현실에 최적화된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이노그리드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제트컨버터클라우드, 소프트온넷, 아이단바이오, 클라우드산업협회(KACI) 등 관련 분야 전문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기술 개발과 실증을 공동 추진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과제에서 자사의 생성형 AI 기반 문서 처리와 분석 기술을 마이크로 데이터센터에 통합 적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합한 형태로 정밀한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원격 및 분산 환경에서도 보안성과 실시간 협업 기능을 갖춘 ‘AI 오피스’ 솔루션을 구현해 공공 및 민간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과제는 내년까지 시제품을 검증하고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산 AI 반도체 기반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클라우드 인프라의 기술 자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임성원 기자(sone@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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