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종 발제·강성진 좌장…김우철 등 토론 참여
산업계 미칠 영향 점검…정상회담서 대응안 모색
박성훈 “국익 중심 논의 기대”
국민의힘이 오는 11일 ‘한미 관세 협상 의미와 평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는 11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245호에서 ‘한미 관세 협상 의미와 평가’ 세미나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가 ‘한미 관세 협상 진단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강성진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참여자는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와 김주홍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전무,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박소연 대한상공회의소 구미통상팀장, 안홍상 산업통상자원부 미주통상과장 등이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31일 상호 관세율을 15% 수준으로 조정하는 관세 협상에 합의했다. 정부는 이번 합의를 통해 큰 위기를 넘겼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경제 규모에 비해 과도한 양보를 했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오는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해 한미 관세 협의가 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곧 진행되는 한미정상회담에서 제기될 수 있는 미국 측의 추가 요구에 대한 대응안도 살필 예정이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박성훈 의원은 “우리 경제 규모에 비해 과도한 양보를 한 이번 관세 협상 후폭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세 협상의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국익 중심 대응 방안을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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