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뇌염 환자·빨간집모기.  연합뉴스
일본 뇌염 환자·빨간집모기. 연합뉴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지역에서 올해 처음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지난 7일 한밭수목원에서 채집됐다. 유전자 분석 결과 현재까지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등 습지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활동하며 8∼10월 사이에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빨간집모기에게 물리면 250명 중 1명 정도가 고열, 두통 등 증세를 보이고 드물게는 급성으로 악화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물림을 피하기 위해서는 밝은색 계열의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정태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예방수칙을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화 대기자(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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