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 분야 기술력, 글로벌 기준 인정

E8가 오토데스크 ‘실버 파트너’와 ‘물 인프라 전문 파트너’를 동시에 획득했다. 이에이트 제공
E8가 오토데스크 ‘실버 파트너’와 ‘물 인프라 전문 파트너’를 동시에 획득했다. 이에이트 제공

온톨로지 기반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이에이트(E8)는 글로벌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로부터 물 인프라 전문 파트너로 공식 승인되며, 파트너 등급도 ‘실버 티어’(Silver Tier)로 상향됐다고 7일 밝혔다.

오토데스크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연매출 약 61억달러(약 8조원)에 달한다. AutoCAD, Revit, Civil 3D 등 업계 표준으로 널리 사용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사의 기술력과 실적, 고객 지원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공식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획득한 물 인프라 전문 파트너 자격은 수력 모델링과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활용해 물 자산의 전 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춘 기업에 부여한다. 이 자격은 설계와 운영·유지관리 등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오토데스크의 워터 솔루션을 바탕으로 누수·침수 대응과 운영 비용 절감, 디지털트윈 기반 협업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에이트는 수년간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댐 설계 검증과 디지털 워터 모델링, 도시 침수 예측 및 배수망 정밀 설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오토데스크의 InfoWorks ICM, InfoDrainage, Civil 3D와 자사 시뮬레이션 기술(NFLOW), 디지털트윈 플랫폼(NDX PRO)을 결합해 수자원 설계와 도시침수 대응, 운영 최적화 등 전 주기에 걸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이번 실버 파트너와 물 인프라 전문 파트너 자격 획득은 오토데스크가 수자원 분야 기술력과 실행 역량을 글로벌 기준에서 공식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수자원 해석과 예지보전 기반 유지관리, 스마트 인프라 설계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구축에 기여하는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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