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선 조국혁신당 대변인 논평

“대선 전날 사과하더니 두 달 만에 본모습”

“파렴치한 발언…몰염치한 정치인 전형”

“내란 동조 세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3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3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7일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발언에 분노하며 “전당대회를 할 게 아니라 정당 해산을 해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한가선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 후보가 또 망언을 했다”며 “미수범을 무죄로 둔갑시키려는 파렴치한 발언”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전한길·고성국 씨 등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주최하는 연합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입당을 희망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에 “당연히 받아준다”, “그분이 계엄을 해서 누가 죽거나 다쳤느냐” 등의 답변을 내놨다.

한 대변인은 “김 후보는 지난 대선 투표 하루 전날인 6월 2일에 ‘있어서는 안 될 비상계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지율이 딸려 다급해지니 마음에도 없는 말을 지어내 국민들 앞에 조아린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두 달 만에 본모습을 드러내다니 유감”이라며 “대선을 앞두고는 이 말하고,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는 저 말하는 몰염치한 정치인의 전형”이라고 질타했다.

한 대변인은 “이러한 자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데 폭동을 찬양하고 내란을 정당화하는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 세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은 전당대회가 아닌 정당 해산을 하라”고 말했다.

윤선영 기자(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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