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가전제품들이 매일매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품의 가격이나 기능, 해당 제품을 먼저 구매한 소비자들의 의견 등을 살펴보고 새로운 가전제품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날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내 음식물 처리기 시장에 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로 이름을 알린 드리미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깔끔한 디자인과 적은 소음 등은 장점으로 꼽혔지만 제품 마감 등 완성도와 경쟁 브랜드 대비 차별점이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꼽힌다.

◇가격 ★★★☆☆= 드리미 네이버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에 책정된 ‘드리미 리보 가정용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 2.5ℓ’ 제품의 판매가격은 59만9000원이다.

국내 음식물 처리기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다른 제품과 가격을 비교해봤다.

먼저 한때 품귀현상까지 불러왔던 미닉스 브랜드의 ‘더플랜더’ 제품의 경우 최근 상품성을 개선한 프로 제품이 63만9000원에 책정돼 상대적으로 가격이 더 저렴했다.

또 스마트카라의 ‘400 Pro X 음식물처리기’의 경우 판매 가격이 79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더 비싸게 책정됐다.

이외에도 쿠쿠의 ‘건조분쇄형 에코웨일 2ℓ 음식물처리기’의 경우 판매 가격이 64만9000원, 에코체의 ‘대용량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쓰레기 건조기 4ℓ’는 74만9000원으로 미닉스 제품을 제외하고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의 정가보다 낮은 가격대에 책정됐다.

반면 30만원대 제품 등 저가 브랜드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었다.

드리미 로봇청소기 제품 판매 가격대가 100만원대 후반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로봇청소기 가격대 중 상위권임을 감안하면 음식물 처리기는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높은 가격대가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기능 ★★☆☆☆=드리미 측에서 소개하는 해당 제품의 소음은 27데시벨이었다.

미닉스 제품의 경우 19.9데시벨로 소개하고 있고, 스마트카라의 경우도 26.4데시벨 정도로 경쟁사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됐다.

이외에도 내부에 탑재된 솥이 건조 분쇄하는 방식이나 활성탄 필터를 장착한 점은 다른 경쟁사 브랜드와 동일했다.

‘차일드 락’(어린이가 기기를 만졌을 때 동작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 기능이 탑재됐다는 점은 다른 경쟁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차별점이었다.

◇소비자평가 ★★★★☆=소비자들이 가장 높게 평가한 부분은 디자인이었다. 해당 제품은 직사각형 형태의 제품으로 가로 19.4㎝, 세로 30.5㎝의 콤팩트한 사이즈다.

회사측에서도 가로 한 뼘, 세로로는 A4 용지 1장 높이 수준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에 관련해 한 소비자는 “디자인이 예쁜데 크기도 크지 않아서 만족한다”며 “소음도 거슬리지 않는 편이고 오히려 조용하다”고 평가했다. 또다른 소비자도 “디자인이 고급스럽다”고 만족스러운 의견을 냈다.

다만 전체적인 제품 마감에 대한 아쉬움도 포착됐다. 한 소비자는 “제품 마감과 케이스의 이염 등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다른 고객도 “처음 받은 상품이 누수가 있었다”며 “이후 빠르게 교환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기준 네이버 스토어 드리미 공식몰에서 해당 제품의 평점은 5점 만점에 4.71점으로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었다.

◇총평은 ★★★☆☆

드리미 리보 제품 이미지. 드리미 제공
드리미 리보 제품 이미지. 드리미 제공
이상현 기자(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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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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