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대북 심리전을 위해 전방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를 철거한다.
국방부는 4일 “남북 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철거 대상은 고정식 대북 확성기 20여 개로, 2~3일 내 철거를 마칠 예정이다.
앞서 군 당국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지난 6월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
지난달 25일 취임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냉전의 유물이었던 대북 심리전 방송과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것이 남북 신뢰 회복의 첫신호였듯이 앞으로 남과 북은 무너진 신뢰를 하나씩 쌓아갈 것”이라면서 “서로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해 노력하다 보면 다시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시작할 날도 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권준영 기자(kjykjy@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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