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PLUS 한화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해 12월 23일 설정 이후 7개월 만에 순자산 총액이 1800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주가가 크게 뛰면서 ETF 역시 자금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증권사가 최근 한화그룹 계열사의 실적 개선이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성장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어 ETF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ETF 수익률은 151.57%로 국내 상장된 주식형 ETF 중 3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에 지난달 31일 기준 순자산 총액은 1824억원까지 빠르게 늘었다.
ETF가 담고 있는 한화그룹 계열사 주가는 연기금의 대규모 매수세 등을 감안하면 단순한 단기 테마주가 아닌 구조적 성장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유안타증권은 ETF가 담고 있는 한화지주 목표가를 12만2000원으로 상향했고,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가를 130만원으로 제시했다. 한화시스템 목표가도 6만8000원으로 올랐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한화그룹주는 이제 테마가 아닌 실적 기반의 성장주로 재평가되고 있다”며 “방산과 에너지 중심의 대한민국 전략 산업군에 투자하는 간접 경로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kns@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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