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는 사람만 공천받는 시스템 만들겠다”

“李정부, 굴욕적 관세협상으로 바닥 드러내”

“당원 두려워하고 당원이 중심되는 정당 만들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3일 “단일대오로 뭉쳐 이재명 정권과 맞서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를 통해 “국민의힘을 하나로 모으겠다”며 “그러나 원칙과 기준을 바로 세우고 단호하게 책임도 묻겠다. 싸우는 사람만 공천 받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도한 특검과 정당해산을 막아내겠다”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계속돼야 하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그 명령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설파했다. 그는 “최악의 인사 참사로 시작한 이 정부가 굴욕적 관세협상으로 그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며 “반미와 친중, 친북 외교노선이 결국 대한민국의 가장 큰 리스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스피 5000’은 물 건너갔고 오히려 개미투자자들을 울리는 정책으로 염장만 지르고 있다”며 “이 정부에 대한 기대는 곧 절망으로 바뀔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후보는 “당원을 두려워하고 당원이 중심 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오랫동안 당을 지킨 당원들을 예우하고 당원들에게 보다 강화된 권리를 부여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당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계파가 아니라 당원으로부터 나오도록 하겠다”며 “정치는 피하는 일이 아닌 당당하게 맞서 설득하는 일”이라고 했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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