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주식과 채권결제대금을 더한 증권결제대금이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예결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332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890조2000억원보다 15.1%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도 3070조4000억원에서 8.3% 커졌다.
전체 증권결제대금은 최근 5개 반기 중 최대치다. 주식결제대금은 239조7000억원으로 직전반기와 지난해 상반기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채권결제대금이 3086조7000억원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상반기 장내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2967조4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13.7% 증가했지만, 결제대금은 106조9000억원으로 2.2% 감소했다. 반면 주식기관투자자의 거래대금과 결제대금은 모두 증가했다.
채권기관투자자 역시 거래대금을 지난해 하반기보다 5.6% 늘렸고, 결제대금도 7.9% 커지며 2728조6000원으로 집계됐다. 채권과 기업어음, 단기사채 등 모든 종목의 결제대금이 지난해보다 커졌다.
종류별로는 국채가 837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채와 통안채가 435조원, 132조2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남석 기자(kns@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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