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순회 경선 돌입…영남권 합동 연설회
첫날 충청권 표심은 정청래, 62.77% 득표
폭우 피해에 현장 행사 취소…온라인 전환
최종 결과는 다음 달 2일 전당대회서 발표
더불어민주당이 8·2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이틀째인 20일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합동 연설회에 나선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온라인으로 영남권 합동 연설회를 열고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 대표에는 정청래·박찬대 의원이 출마했고, 최고위원에는 황명선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민주당의 권역별 순회 경선은 전날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을 시작으로 이날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수도권(경기·인천)으로 이어진다. 서울·강원·제주 경선은 다음 달 2일 전당대회에서 함께 치른다.
전날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정 의원이 득표율 62.77%로 박 의원(37.23%)을 앞섰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약 25%포인트다.
민주당 대표는 대의원 15%, 권리당원 55%, 일반 국민 30% 투표 결과를 반영해 선출한다.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하며 대의원·일반 국민 투표 결과는 다음 달 2일 전당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초 민주당은 충청권과 영남권 경선을 현장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전국적인 폭우 피해를 고려해 온라인 합동 연설회로 전환했다.
호남·수도권 경선 방식은 폭우 수해 복구 상황 등을 지켜본 뒤 결정할 방침이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아산을 찾아 수해 현장을 점검한다.
윤선영 기자(sunnyday72@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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