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순회 경선 돌입…영남권 합동 연설회

첫날 충청권 표심은 정청래, 62.77% 득표

폭우 피해에 현장 행사 취소…온라인 전환

최종 결과는 다음 달 2일 전당대회서 발표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왼쪽)·박찬대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TV토론회를 실시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왼쪽)·박찬대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TV토론회를 실시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이 8·2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이틀째인 20일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합동 연설회에 나선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온라인으로 영남권 합동 연설회를 열고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 대표에는 정청래·박찬대 의원이 출마했고, 최고위원에는 황명선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민주당의 권역별 순회 경선은 전날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을 시작으로 이날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수도권(경기·인천)으로 이어진다. 서울·강원·제주 경선은 다음 달 2일 전당대회에서 함께 치른다.

전날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정 의원이 득표율 62.77%로 박 의원(37.23%)을 앞섰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약 25%포인트다.

민주당 대표는 대의원 15%, 권리당원 55%, 일반 국민 30% 투표 결과를 반영해 선출한다.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하며 대의원·일반 국민 투표 결과는 다음 달 2일 전당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초 민주당은 충청권과 영남권 경선을 현장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전국적인 폭우 피해를 고려해 온라인 합동 연설회로 전환했다.

호남·수도권 경선 방식은 폭우 수해 복구 상황 등을 지켜본 뒤 결정할 방침이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아산을 찾아 수해 현장을 점검한다.

윤선영 기자(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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