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당협위원장 총 8인과 중식당서 식사

오찬 참석 관계자 “당 방향성 등에 대한 얘기 나눠”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연합뉴스]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연합뉴스]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인천 지역 원외당협위원장들과 오찬을 진행했다. 서울·경기 지역 당협위원장들과 자리를 가진 뒤 3번째다. 이 자리에서 김 전 후보는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후보는 인천 소재의 한 중식당에서 신재경·손범규·이행숙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등 총 8인과 식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후보는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 보단 당협위원장들의 의견을 경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당의 방향이라든지 그런 것들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나눴다”며 “(김 전 후보가) 출마 여부에 대해선 오늘도 확답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후보가) 원외당협위원장들에게 대선 정국에서 고생했으니까 감사하다는 얘기를 했다”며 “당이 어떻게 나아가야 되는지 원외당협위원장들 얘기를 들으려고 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

김 전 후보는 최근 지역 순회를 하면서 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김 전 후보는 지난 7일 경기 지역 원외당협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했다. 이후 15일엔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들과 오찬을 진행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아직 전당대회 날짜를 구체화하지 못했다. 당 안팎에선 ‘늦어도 8월 말’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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