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용된 구치소 방에 에어컨을 설치해달라는 진정이 40여건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진정서에는 ‘폭염 속 고령자를 좁은 방에 수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외부 병원 진료를 허용하라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윤 전 대통령은 2평대 독방을 쓰며, 방의 선풍기는 화재 예방을 위해 50분간 작동한 뒤 10분간은 꺼진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혹서기 수용 관리를 위해 수용동 온도를 매일 확인해 관리 중”이라며 “소장이 필요한 경우 의무관 의견을 고려해 외부 진료를 허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양수 기자(yspark@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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