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17일 제77주년 제헌절 경축식을 열고 초대 헌법 제정의 의미를 되새긴다.
경축식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경축사를,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이 기념사를 한다. 이후 경축 공연과 제헌절 노래 제창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경축식에서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퇴임 1년여 만에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다. 정부는 13대 김재순·박준규 국회의장부터 퇴임 시 국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무궁화장을 수여해왔다.
다만 김 전 의장의 이번 수훈은 관례에 비춰볼 때 1년가량 늦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전 의장이 지난해 6월 말 펴낸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 왔는가?’에서 10·29 이태원 참사가 특정 세력에 의해 조작됐을 가능성을 언급한 게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고 보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측과 진실 공방을 벌인 끝에 관련 내용을 수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 의장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와 의원, 김민석 국무총리, 전직 국회의장단 등이 참석한다.
윤선영 기자(sunnyday72@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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