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만찬을 함께하며 중동 지역에서 진행 중인 긍정적인 진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 휴전과 대 이란 핵협상 등 중동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워싱턴DC를 방문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지지하는 휴전 제안이 하마스 측에 전달됐으며, 그들이 이 제안을 수용하기를 희망한다”며 “모든 인질의 석방이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또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담당 특사가 이번 주 후반에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남은 논의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의 이번 방미는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세 번째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전 위트코프 특사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네타냐후 총리와 집무실에서 공식 회담을 하지 않고 비공개 만찬을 하는 배경이 이번에 논의되는 사안의 민감성을 반영한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레빗 대변인은 “그렇지 않다”고 부인하면서도 다른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외신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 대표단은 전날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방식으로 휴전 협상을 시작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규화 대기자(david@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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