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일 여신 취급 기관 등 100명 참여
![금융위.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wimg.dt.co.kr/news/cms/2025/07/06/news-p.v1.20250706.e1a175388cea4fcca1b38ed7f208955f_P1.jpg)
금융위원회는 환경부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제1차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1차 교육에는 여신을 취급하는 금융기관과 한국형 녹색채권 외부검토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교육과정 운영을 맡는다.
이번 교육은 금융권 실무자들의 녹색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형 녹색분류 체계를 실무에 적용하는 역량을 강화하도록 기획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마련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한국형 녹색분류 체계가 녹색여신에 적용, 관련 제도와 평가 기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교육 과정은 △녹색금융 개념·정책의 이해 △글로벌 녹색분류 체계 동향 △한국형 녹색분류 체계 경제 활동 및 적합성 판단 사례 △녹색여신 관리 지침 및 실무 적용 등 총 18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각 과목은 관련 분야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 국장은 “기후위기 대응 관련 금융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금융권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자원 배분을 유도하는 진정한 녹색금융이 확산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sone@dt.co.kr)[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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