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1·2 4000만원 후반대

폭스바겐 골프, 4000만원부터

현대 캐스퍼 일렉, 3000만원대

BMW 뉴 2시리즈 그란 쿠페. BMW코리아 제공
BMW 뉴 2시리즈 그란 쿠페. BMW코리아 제공

MZ세대 감성을 자극할 신차가 잇따라 출시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고성능부터 전기차 모델까지 선택지도 다양한 데다, 수입 모델도 4000만원대부터 구입할 수 있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고민도 덜었다.

이달 초 출시된 BMW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모두 전면부가 이전 모델에 비해 훨씬 낮게 설계됐다. 슬림해진 키드니 그릴과 라이트 디자인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하면서, 키드니 그릴은 프레임 내부를 세로선·대각선 바로 채워 입체감을 부여했다.

두 모델 모두 M스포츠 패키지 트림부터 라디에이터 그릴 윤곽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를 비롯해 전용 디자인 사양이 적용된다.

두 모델에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이 기본 탑재됐으며, 티맵 기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기본 적용됐다.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활용하면 에어콘솔 게임과 BMW 비디오 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비롯해 유튜브, 멜론,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여러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뉴 120 4840만~5280만원, 뉴 220이 4990만~5350만원, 뉴 228 x드라이브 5700만원, 뉴 M135 x드라이브와 M235 x드라이브가 각각 6180만원, 6240만원이다. 퍼스트 에디션 모델은 이달 온라인 한정 에디션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8세대 신형 골프 GTI.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 8세대 신형 골프 GTI.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월 ‘신형 골프’, 지난달엔 고성능 ‘신형 골프 GTI’를 각각 선보였다. 전면부는 새로운 프론트 범퍼 디자인이 반영됐으며, 골프 최초로 ‘일루미네이티드 로고’를 적용했다. GTI 모델의 경우 프론트 범퍼 하단에 전용 LED 전방 안개등을 장착돼 스포츠 감성을 더했다. 운전석에는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되며, GTI 모델은 전용 레터링과 레드 스티치가 적용된 전용 멀티펑션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다.

신형 골프는 EA288 에보 2.0 TDI 엔진이 탑재됐으며, 공인연비는 리터당 17.3㎞다. GTI 모델은 EA888에보4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7㎏·m의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국내 공인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0.8㎞다. 가격은 신형 골프가 4007~4396만원, GTI는 5175만원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현대자동차 제공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현대자동차 제공

지난 2월 선보인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오프로드 감성을 가득 담아 완벽한 패션카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크로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그레이 메탈릭 스키드 플레이트’로 단단한 인상을 갖췄고, 프로젝션 타입의 풀LED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해 고급스런 감성을 더했다. 측면부도 전용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과 사이드 몰딩이 적용돼 멋을 더했고, 오프로드 감성을 더하기 위해 루프랙을 기본 적용했다.

실용성도 잃지 않았다. 현대차는 아웃도어 활동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전용 루프 바스켓을 운영하며, 이는 애프터마켓 공식 온라인 몰 ‘현대샵’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색상은 전용 색상인 아마조나스 그린 매트를 비롯해 7종으로 운영된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캐스퍼 일렉트릭 항속형과 동일한 49㎾h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시 285㎞ 주행가능하고, 30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가격은 3190만원이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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