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의 상승폭이 빠르게 확산되던 가운데, 대출 규제의 여파로 서울 중심부 아파트 거래량 및 상승폭이 다소 꺾이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이번 6.27 부동산 대책 적용으로 수도권 등 규제지역에서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담보 대출이 불가능해지며,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는 대출 비용과 무관하게 주택담보대출이 불가능하다. 이는 6월 28일 이후 모집공고 단지의 집단대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역대급’으로 불리는 이번 대출 규제와 무관하게 기존 기준을 유지하는 비규제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6월 27일 이전에 분양공고가 완료돼 해당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 ‘디에트르 더 리체 Ⅱ’가 있다. 해당 단지는 수도권 광역 교통망, 생활·교육 인프라, 대단지 브랜드타운 프리미엄을 모두 갖춘 실거주 중심의 중대형 대단지로,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이목지구는 최근 수원 북부권의 주거 선호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성균관대역(지하철 1호선)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GTX-C노선, 신분당선 연장, 인덕원~동탄선 등 다수의 광역교통망 수혜지가 겹치는 지역이다. 단지 인근으로 북수원IC가 위치해 자차를 이용한 강남 접근성도 뛰어나고, 단지 바로 옆으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어 초품아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인근에 공공도서관(예정), 대형 학원가 유입 예상 지역까지 갖춰 교육 특화 입지로도 손꼽힌다.
‘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전용면적 84~ 141㎡까지 다양한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북카페, 어린이도서관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과 2.1대 수준의 주차 공간도 확보돼 실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12%대의 낮은 건폐율과 단지 내 분수정원, 숲길공원 등 자연 친화적 조경 설계로 쾌적한 단지 환경도 기대된다. 이에 더해 단지 인근에는 축구장 약 10개 규모의 근린공원 조성도 예정돼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어 주거 만족도를 대폭 높일 전망이다.
여기에 1차 계약금 1,000만 원, 총 계약금 5% 조건으로 자금 부담을 낮췄으며,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특히 계약 이후 분양가 할인 또는 옵션 무상제공 등의 계약조건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 기존계약자에도 변경된 조건을 소급 적용하는 ‘계약안심 보장제’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는 초기 계약자가 안심하고 선호도 높은 층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규제 이후 대출 여력이 줄어든 수요자들이 규제에서 벗어난 단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은 서울 인근 지역 중에서도, 광역 교통망과 교육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수원 이목지구의 ‘디에트르 더 리체 Ⅱ’가 실수요 중심 분양단지로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희근 기자(hkr1224@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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