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인식 구조에 대한 새로운 시선 유도
카우스, 이우환, 이세득, 최은정 등 국내외 주요 작가들의 전시를 기획해 온 아트스페이스와이 갤러리가 김로이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로이 작가는 ‘자기생성 시스템’이라는 철학 아래, 알고리즘 구조와 패턴, 감각의 연결성을 회화로 구현한다. 그 안에는 늘 똑같지만 늘다른, 예측할 수 없는 인간의 감정과 관계가 살아 숨쉰다. 특히 옻칠과 자개 등 전통 재료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하며, 평면 회화에 깊이감과 물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로이 작가는 ‘Organic Routine’ 시리즈를 비롯한 작품 총 40여 점을 선보인다. 알고리즘적 구조, 유기적 변이, 상호작용 등으로 이어지는 회화적 흐름은 관객으로 하여금 일상과 인식 구조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유도한다.
김 작가는 단국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서양화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까지 개인전 13회, 단체전 50회 이상에 참여해왔다. 금보성 아트상 수상,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특별상 등에 선정되며 중견작가로 급부상중이다.
한편, 아트스페이스와이는 국내외 정상급 작가들과 함께하며, 강남권에서 컨템포러리 아트의 지평을 넓혀온 공간이다.
유은규 기자(ekyoo@dt.co.kr)[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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