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혁신 이끄는 RISE, 한양대 산학협력 생태계 본격 가동
AI 인재양성,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 등 7개 분야 10개 기관과 협약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지난 2일 서울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 6층 대회의실에서 ‘2025 한양대학교 RISE 지산학관 협력 워크숍 및 협력기관 협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중점 추진 중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산·학·관 협력 전략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RISE센터, 성동구청,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 메가존클라우드, LG유플러스, 유비온,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씨엔티테크, 엔슬파트너스, 한양대 기술지주회사, 특허법인 유일하이스트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한양대의 RISE 세부사업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발표를 통해 한양대는 서울형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기업 성장 지원, 산학협력 인프라 고도화 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 다자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는 기관들이 △AI 청년인재 양성 △AI·클라우드 융합인재 양성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 및 투자 지원 △외국인 유학생 취업·인턴십 지원 △지식재산권 확보 및 사업화 지원 등 총 7개 분야 산학협력 모델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기정 총장은 환영사에서 “한양대는 RISE 사업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글로벌 산학협력 허브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서울의 전략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대학 중심 지역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귀영 서울RISE센터장도 축사를 통해 “한양대의 실행력 있는 산학협력 모델은 RISE 체계의 모범 사례로, 서울 전역의 혁신 생태계 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정희 성동구 기획재정국장은 “성동구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 파트너로서, 대학 및 산업계와의 연계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양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 전략산업 분야의 인재 공급과 기업 지원,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illust76@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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