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도심 한복판에 남성의 성기를 연상케하는 조형물이 설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맨해튼 하이라인 공원에 남성 성기와 비슷한 모형의 분홍색 분수 조형물이 설치됐다.
아르헨티나 출신 예술가 미카 로텐버그의 ‘발 분수’(분홍색)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10피트(약 3미터) 높이의 분홍색 발과 다리 모양으로 만들어졌는데, 다리 부분에는 혀를 내밀고 있는 붉은 입술들이 장식되어 있다.
조형물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인도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흥미롭긴 하지만 국에서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내 나라에서는 이건 너무 심한 짓으로 여겨질 것”이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한 남성은 “불편하고 불안하긴 하지만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반면 세 자녀의 엄마라는 한 여성은 “정말 높은 스프링클러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원 측은 이 조형물에 대해 “예술적 실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박상길 기자(sweatsk@dt.co.kr)[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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