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투시도)' 청약을 내달 3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오는 27일 개관한다.
청약은 7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다. 정당계약은 22~24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양산시 및 경남, 부산시, 울산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특히 계약금을 전체 분양 금액의 5%로 책정하고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5%) 완납 후 즉시 전매도 할 수 있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경남 양산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자이(Xi)' 아파트다.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842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34가구 △84㎡B 174가구 △84㎡C 160가구 △120㎡ 171가구 △168㎡P 3가구 등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동양산 웅상지역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 평산동은 양산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동양산의 중심지에 위치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와 함께 평산동 상권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평산초와 웅상도서관도 단지 주변에 있어 자녀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이 단지는 지난 2021년 착공해 조성 중인 약 9만9680㎡ 규모의 '웅상센트럴파크(예정)'와 맞닿아 있으며, 입주 후에는 공원 이용이 가능하다.
'웅산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공원, 조경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웅상센트럴파크 동측 회야강 일대에서는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계획)'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모든 가구를 남서·남동향 위주로 배치했다. 건폐율은 약 13.77%로 통경축, 통풍축을 넉넉하게 확보해 채광 및 통풍 등이 우수하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현관창고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주차대수도 세대당 1.39대로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GDR 골프 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돌봄센터, 피트니스, 티하우스, 스쿨버스존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해 자연의 풍경을 담은 자이의 시그니처 가든인 엘리시안 가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든, 어린이 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 주민운동시설 등의 조경 공간 및 시설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공급되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주간 투시도. [GS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