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는 폭염·장마철을 앞두고 전국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한 혹서기 대응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현장 근로자들이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 [포스코이앤씨 제공]](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506/2025062502109963079009[1].jpg)
먼저 포스코이앤씨는 안전보건센터 내 '혹서기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실시간 안전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현장별 온열질환 예방 시설 구축 상태를 점검했다. 전국 현장의 일일 단위 기상 모니터링을 통한 폭염 단계별 작업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휴식 시간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장별로 폭염을 대비한 충분한 수량의 보냉 장구와 휴게시설도 확보했다. 2023년부터 도입한 친환경 휴게시설을 현장에 설치했고 휴게시설 설치가 어려운 현장에는 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이동 쿨 쉼터'를 활용해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폭염·장마철을 앞두고 전국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한 혹서기 대응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현장 근로자들이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하러 '찾아가는 이동 쿨쉼터'로 들어가는 모습. [포스코이앤씨 제공]](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506/2025062502109963079009[2].jpg)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5일 고용노동부 소관의 사단법인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와 협업해 서울 서소문 현장 4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대비 응급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실전처럼 구성된 훈련으로 응급처치법과 대응 절차를 숙지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근로자들이 스스로 안전하게 작업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4월부터 '5금(禁·절대금지), 5행(行·절대실행) 카디날 룰'을 제정하고 선제적으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영진 주도의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이다.
김현출 포스코이앤씨 최고안전책임자(CSO)는 "혹서기를 대비해 현장 모두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면서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그룹 안전 방침에 발맞춰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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