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M'이 판호를 발급받으며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지식재산(IP) 신작도 중국에서 서비스 될 예정이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전날 리니지M 등 외산 게임 11종에 판호를 발급했다. 리니지M의 중국 서비스 명칭은 '천당: 혈통'이다. 현지 서비스는 상하이 샤오밍타이지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맡게 된다.
리니지M은 국내 대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2017년 출시 이후 국내 모바일 양대 마켓의 최상단을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의 IP 기반 신작 '크로스파이어 레인보우'도 중국에서 서비스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게임은 스마일게이트가 아닌 텐센트 게임즈의 자회사인 '팀 제이드'가 개발했으며 텐센트가 퍼블리싱할 예정이다. 이는 '크로스파이어'가 2008년 중국 진출 이후 지금까지 현지에서 사랑받고 있는 영향이다. 팀 제이드는 최근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1인칭슈팅게임(FPS) '델타 포스'를 제작한 스튜디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