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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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재무관리(FP&A) 솔루션 '파이넥스'를 운영하고 있는 아이씨(AICY)가 AI 기반 재무분석 서비스, 피엘라AI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씨는 재무데이터 추출 및 활용 기술 개발을 핵심 역량으로 하는 B2B AI 재무 스타트업이다. 그동안 ERP 데이터 기반의 재무계획 및 분석(FP&A) 솔루션 '파이넥스'와 국제표준 자원관리(ERP) 시스템 'CBOOK ERP'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및 상용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피엘라는 회계 지식이 없어도 기업의 재무제표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투자자와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신개념 AI 분석 플랫폼이다. 기존 파이넥스와 CBOOK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재무도메인 해석력, ERP 호환 기술, AI 모델 설계 역량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피엘라AI는 공동인증서 인증 또는 파일 업로드를 통해 기업 재무제표를 자동 분석해준다. 핵심 재무정보를 요약한 뒤, 시각적으로 직관적인 리포트를 자동 생성해 준다. 시각화된 리포트와 함께 동종 업종 평균과의 비교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피엘라AI에는 AI 기업가치 평가 계산기 기능도 포함됐다. EV·EBITDA, PER, PSR, RIM 등 4가지 가치평가 모델을 자동 적용해 기업의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기업가치를 산출한다. 업종·국가·규모별 적정 멀티플을 기반으로 한 정량적 평가와 해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외부 공유 및 투자자 소통 기능 강화에 필요한 투자자 대상 PDF 및 웹 링크 형태 보고서 생성 기능과 VC, AC를 위한 포트폴리오 모니터링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봄 아이씨 대표는 "피엘라AI는 단순한 분석 툴을 넘어,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역할을 보조하는 AI 재무비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투자자와의 투명한 소통, 신뢰도 높은 보고서 공유, 신속한 재무 판단을 원하는 모든 스타트업에게 강력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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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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