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4일 고(故) 유성엽 전 국회의원의 부고 소식에 "오랜 동지의 부고에 애도를 표한다"면서 "삼가 고(故) 유성엽 전 의원님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이자 행정가, 정치가로서 일생을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유성엽 전 의원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전북의 중진 정치인인 유 전 의원은 지난 5월 말 전북 진안군에서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던 중 뇌졸중으로 쓰려져 치료받아오다가 24일 별세했다. 정읍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8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2차례 정읍시장을 한 후 무소속으로 18대와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16년에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나라의 미래를 위했던 고인의 헌신과 열정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안식과 영면을 기원한다"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고(故)유성엽 전 의원. 연합뉴스.
고(故)유성엽 전 의원. 연합뉴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임재섭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