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이 지난 23일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서울시 산하 22개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시정 핵심, 반부패 의지, 청렴도 제고 분야에서의 2024년 성과를 평가했다. 서울의료원은 총 96.9점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의료원은 △2024년 수립한 반부패·청렴계획 이행 완료 △기관장 주도의 청렴활동 강화 △임직원의 청렴교육 참여 증가 등 적극적인 청렴활동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난해 서울시 반부패·청렴실천 우수사례 공모에서 '공공재정(보조금 및 후원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한 전산화'로 장려상을 수상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서울의료원은 매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수립해 오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대내·외 환경을 고려한 반부패 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해 부패취약분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청렴 정책 홍보활동을 적극 시행하는 등 부패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8대 부패취약분야 사전모니터링, 임직원 행동강령 이행 실태 점검 등 부정부패 근절 및 비위에 대한 사전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현석 의료원장은 "2년 연속 부패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청렴하고 투명한 기관 운영을 위하여 임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책임감있게 노력해 온 결과"라며 "시민들이 서울의료원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반부패와 청렴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면서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의료원은 지난 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 공공의료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공공의료기관 중 가장 높은 등급인 2등급 획득 및 지방의료원 최초로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기관'에도 선정되는 등 청렴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서울의료원 건물 전경. 서울의료원 제공
서울의료원 건물 전경. 서울의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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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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