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핸즈인터랙티브 제공
투핸즈인터랙티브 제공
디지털 체육 솔루션 전문기업 투핸즈인터랙티브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XR(확장현실) 전시회 'AWE USA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증강현실(AR) 기반 디지털 체육 플랫폼 '디딤(DIDIM)'을 북미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현지 시각으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K-메타버스 공동관을 통해 국내 유망 디지털 콘텐츠 기업 8개사가 참가를 지원받았다.

'디딤'은 듀얼 LiDAR 센서를 활용한 고속, 고정밀 동작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체력 단련, 두뇌 훈련, 게임 콘텐츠 등 150종 이상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디지털 체육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지연 없는 실시간 반응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 활동에 몰입하게 되며, 운동 효과뿐만 아니라 인지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설치가 필요없고 이동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어 공간 제약이 있는 교육기관이나 공공시설에서도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디딤'을 체험한 관람객들은 몰입감 있는 콘텐츠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투핸즈인터랙티브는 이미 디딤을 20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AWE 참가를 통해 북미 지역 디지털 피트니스 유통사 및 XR 업계 관계자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더불어, 오는 6월 말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되는 교육기자재 박람회 'ISTE 2025' 참가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체육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 디딤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전시와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체육의 확산과 일상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용성기자 drag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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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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