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남성복 브랜드 아모프레는 올여름을 겨냥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MNH와 협업한 한정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아모프레와 협업한 MNH는 그로서리 콘셉트에서 출발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링을 주력으로 한 캐릭터 굿즈로 유명 셀럽·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MZ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아모프레는 MNH의 독창적인 디자인에 브랜드 고유의 유쾌한 메시지를 결합해,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굿즈형 협업 아이템을 기획했다.
이번 컬렉션은 아모프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세호의 유행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상당히 고맙습니다'에서 영감을 얻어, 단희(Danhee)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협업 상품은 키링과 그래픽 티셔츠 2종으로, 아모프레의 시그니처 컬러와 아이템을 MNH 특유의 키치한 무드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아모프레 X MNH 협업 상품은 지난 12일 무신사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공개 됐으며, 공개 직후 이틀 연속 무신사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정식 판매는 이날 공식 온라인몰인 코오롱몰과 무신사를 통해 진행된다.
아모프레 관계자는 "일상에 재미와 위트를 더하는 굿즈형 패션 아이템을 제안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기반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