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어워드는 매년 열리는 '아트바젤 어워즈'의 일환으로 글로벌한 영향력과 목적의식을 동시에 갖춘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며 보스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대담함, 진정성, 열정, 책임감을 반영한다. 시상 대상은 최근 18개월 내 발표된 작품 중 예술과 기술 혁신, 사회적 대화, 정체성 등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문화적 변화를 이끈 대표적인 작품이다.
수상자는 아트바젤 어워즈로부터 예술성과 활동성을 인정받은 후보 중에서 선정되며, 패션, 예술, 커머스,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미친 아티스트, 디자이너 혹은 다분야의 예술가에게 수여된다. 이번 어워드는 전날 밤 스위스 바젤의 쿤스트뮤지엄에서 열린 아트바젤 어워즈 수상자 리셉션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발표된 36명의 수상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스 어워드는 아트바젤 어워즈의 예술가 및 다분야 창작자 부문 수상자를 포함해 현재 활동 중인 모든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며, 보스와 아트바젤이 공동으로 임명한 국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후보 추천 및 최종 수상이 이뤄진다. 심사위원으로는 휴고 보스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르코 팔치오니를 비롯해 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다. 상금은 10만 달러로 이 중 절반은 수상자가 선택한 커뮤니티 또는 사회적 목적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절반은 보스와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프로젝트, 커미션 또는 예술 기획에 사용된다.
휴고 보스의 마르코 팔치오니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보스 어워드를 통해 우리는 패션을 넘어 문화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혁신과 진정성, 스타일 리더십을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과 예술을 연결한다"라며 "수상자는 바로 보스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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