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전라남도 해남시 솔라시도에서 고형권(첫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BS그룹 부회장이 주한 유럽연합 대사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S한양 제공]](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506/2025062202109963079009[1].jpg)
'솔라시도'는 BS그룹 계열사 BS한양이 전라남도와 함께 조성 중인 에너지·인공지능(AI) 중심 민관 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급과 넓은 부지, 풍부한 산업용수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여기에 주거단지까지 갖춘 AI·에너지 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BS한양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주한 EU 대사단의 연례 워크숍 일정 중 하나였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를 포함해 20여개 EU 회원국 대사들이 참여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 대사를 비롯해 20여 EU 회원국 대사들로 구성된 대사단은 솔라시도 내 산이정원과 가든뮤지엄 등을 둘러본 뒤 AI 데이터 센터와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단지, 주거단지 조성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AI 데이터 센터, RE100(2050년까지 사용 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한다는 국제 캠페인) 산업단지 조성 계획, 향후 유입 인구를 위한 거주환경 구축 등 솔라시도의 개발현황 및 비전이 공유됐다.
'솔라시도'는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후보지로도 선정돼 앞으로는 전기를 생산한 곳에서 직접 사용하는 지산지소 방식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BS한양 관계자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AI 데이터센터 조성과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을 위한 최적지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김대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대표는 "주한 EU 대사단 방문을 계기로 솔라시도가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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