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와 e스포츠 팀 닌자스인파자마스(NIP)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칠리즈 제공]](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506/2025062202109963046004[1].jpg)
양사는 웹3 팬덤 플랫폼 '더 도조'를 통해 새로운 팬 참여 생태계를 구축하고, 팬 영향력과 팀과의 연결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더 도조 플랫폼은 팬이 팀의 의사 결정에 참여하고, 한정판 콘텐츠나 굿즈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다.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팀의 방향성에 영향력을 미치는 주체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팬덤과 차별화된다.
칠리즈는 전통 스포츠 분야에서 축적한 웹3 팬덤 기술을 바탕으로 e스포츠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팬 리워드 플랫폼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힌다는 계획이다.
2000년 창단된 NIP는 카운터스트라이크, 발로란트, 리그오브레전드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거둬온 명문 팀이다. 업계에서 높은 팬 충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 팬과의 소통 방식을 한 단계 진화시킬 수 있게 됐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최고경영자는 "e스포츠는 디지털에 익숙하고 참여적 성향이 강한 팬이 많기 때문에 웹3 기술과 가장 자연스럽게 융합될 수 있는 산업"이라며 "NIP와의 협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팬과 팀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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