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22일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안보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중동의 일련의 상황이 한반도 안보와 경제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당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늘 회의에서는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이어 핵시설 공격이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회의에서 위 실장이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인 일상을 영위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중동의 일련의 상황이 한반도 안보와 경제 상황 미치는 영향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아울러 이번 사태와 관련한 동향을 예의 주시 하면서 추이를 고려해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긴급 안보 경제 상황 점검회의는 위 실장, 김현종 1차장 임웅순 2차장 오현주 3차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송기호 국정상황실장, 김상호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추천제 등 현안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추천제 등 현안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임재섭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